서구청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서구노인복지관에 마침 동아리회원이 근무하고 있어 그곳에 처음으로 발마사지 봉사를 들어갔습니다.
이번 봉사에는 금년 1분기 수강을 마친 신규회원 7분중 두분이 추가로 참여했는데..
그중 한분은 75세로 대장암 수술까지 받은 어르신인데 봉사에 적극적이네요
다른장소 봉사에도 나오신다고..특별히 할일도 없는데 하시면서... 어르신이 받아야할 마사지를 해주시네요
앞으로 노노케어시대죠..건강한 노인이 아픈노인을 돌보는시대..바로 그시대의 초입에 제가 살고 있고..
벌써 실감을 하고있습니다.
어르신들 마사지 전 얼굴 익히기 차원에서 게임도 잠시하고..
족욕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혈순환 체조로 몸을 풀고...다음에 족욕하고 마사지하는 식인데..
다른곳도 봉사하는 관계로 한달에 한번밖에 봉사를 하지못해 1회성 마사지보다는 어르신들이 아픈곳...눈..허리등 맞 맞춤형 자기관리식으로 강습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집에서도 쉽게 어르신이 할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제가 주관하여 알려주는 것에 따라 봉사회원 5명이 21명의 어르신을 분담하여 직접 가르쳐주면서 중간 중간 마사지도 해주는식으로 진행했는데...
어르신들이 넘 좋아하셔서 90분이 언제 갔는지 모르게..땀도 등줄기를 흐르고...
진정으로 좋아하시는 모습..고맙다는 말한마디로 피로는 싹 가시네요 ^^ 봉사는 암튼 좋은것이여 ^^
늦어도 6월경 '건강나눔사회적협동조합' 인준이 나오면 ..현재 수강중인 발마사지 자격증반도 6월에 수료하고...
그때 동아리 회원분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하반기부터는 봉사와 더불어 어르신들 용돈도 챙겨드릴겁니다 ^^